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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알다/STUDY

블로그 시작! Too Much Writing




블로그를 시작하기로 했다

 

앞으로는 보다 생산적으로 놀기 위해서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했다. 

2019년 이 시점에서 (유튜브가 아닌) 블로그를 새로 시작하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? 대세에 뒤떨어진 늘그니 모임이라도 만들어야 될 것 같다. 하하


 

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? 

 

상업화된 느낌이 확실히 덜한 것이 제일 마음에 든다. 망할 가능성이 적어 보이는 것도 좋다. (volo에다가 썼던 여행기부터 당장 옮겨오려고 한다. 내 소듕한 여행기 널 잃을 수는 없어) 


며칠 마음 먹고 컴퓨터를 두들기면서 이것저것 적용해 보니 필수적인 기능을 적용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다. 

워낙 많은 유저들이 티스토리 가이드를 올려 놓았기 때문에, 막힐 때마다 관련 정보를 찾아 검색해가며 차근차근 해 보니까 어느 정도 자신이 붙었다. 

특히 내가 티스토리 어렵다고 불평했더니 남편님이 찾아 준 '친절한 효자손' 블로그, 그리고 검색을 통해 찾은 '녹두장군' 티스토리의 도움을 톡톡히 받고 있다. 


친절한 효자손 : https://rgy0409.tistory.com/1501

녹두장군 : https://mainia.tistory.com/


지금 이 글도 위 두 블로그를 비롯한 다양한 글들을 그때그때 검색하면서, 배운 기능을 총동원하여 쓰고 있다. 후후. 


카테고리 소개  


 카테고리를 정하다 보니 아직 글 하나도 본격적으로 안 쓰고 카테만 주절주절 주접을 떤 것 같아서 조금 부끄럽긴 하다. 카테고리 이름을 최대한 오글거리지 않게 지어보려고 했는데 실패한 것 같아서 마음에 걸린다. 방문하는 분들 편하라고 만드는 게 카테고리의 본 목적인데, 오히려 너무 잡다해서 정신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. 

하지만 사실 방문자를 크게 기대하는 블로그도 아니고, 꾸준히 글을 써보려는 목적이 크기 때문에 쓰는 사람(=나)의 편의를 위해 잡았다. 이렇게 해 두지 않으면 글이 산으로 들로 갈 것 같고, 비어 있는 카테고리를 보면서 목표를 확인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. 




  • 전문백수생활
    사실 이 카테 때문에 블로그를 개설한 것이 크다. 주변에 이 주제로 이야기할 사람이 너무 적어서 답답했는데 이제 여기서 떠들어야지. 캬하하.  

    - 해외 드라마, 다큐멘터리(아마도 주로 넷플릭스?), 영화 감상평과 관련 정보
    - 관심가는 헐리우드 배우들에 관한 이야기 
    - 옛날 한국 드라마 이야기-주로 전원일기에서 좋아하는 에피소드 정리 





  • Old-Lang-Sign #oldlangsign

    옛날 간판과 건물, 골목의 사진을 찍어 올리는 인스타그램 계정(instagram.com/oldlangsign)을 운영한 지 어느덧 일년이 넘었다.


    https://www.instagram.com/oldlangsign/

    본격적으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니 책도 읽고 기사도 찾아 보게 되었다. 인스타에 올리는 사진과 짧은 글만으로는 아쉬웠는데, 그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. 

    * 올드-랭-싸인 이라는 계정의 이름은 오래된-언어-상징 이라는 뜻;;이다. 당연히도 널리 알려진 외국 민요 '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'에서 음차하여 갖다 붙인 것이다. 이 민요의 제목은 우리말로 '작별'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. 

    이 사진들은 빠르게 사라져 가는 서울, 한국, 또는 어딘가의 간판과 거리에 대한 나의 송가이다. 


  • 요르시시스트 #yorcissist 

   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해먹는데 내가 만들고도 지나치게 맛있어서 사진만 보면 배고파질 때가 많다. 내가 만든 요리를 보고 내가 먹고 싶어한다는 뜻에서 요르시시스트다. 

    아, 이 이름으로도 인스타그램을 열심히 하고 있다. 


    https://www.instagram.com/yorcissist/

    요리는 그때그때 레시피를 새로 찾아서 만들곤 하는데, 내가 우리집에 있는 재료로 쉽게 만들려고 간편하게 변경했던 방법을 잊어버리기 일쑤다. 여기다가 레시피를 잘 기록해두고 자주 참고할 생각이다. 내가 말이다. ㅎㅎㅎㅎㅎ



  • 윤고데이트 #윤고데이트 #윤데이트

    -친구들 또는 남편과 맛집 다녀온 기록
    -여행 다녀온 기록

    내 성이 윤이고 남편 성이 고라서 윤고데이트. 혼자 다녀오면 윤데이트ㅋ 

  • 데굴데굴감참외 

    미분류 잡글을 올릴까 한다. 일기,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기록, 생활 정보 등. 

    이런저런 정보 : 말 그대로 이런저런 정보. 취미생활 등. 
    어른동화 : 동화책을 좋아한다. 관련한 이야기, 또는 책 리뷰.
    소비열락 : 돈 쓴 후기.
    데굴데굴 : 일기, 기타 등등. 





    본격 정리를 시작하자 

     

  • 마치 새 집에 이사 들어간 날같은 기분이다. 방이 몇 개 있고, 그 방에 누가 들어갈 지는 정해졌고, 헌집에서 옮겨 온 가구와 살림살이
    들은 집안에 들어와 있긴 한데 아직 정리가 되려면 한참 멀었다싶은 기분. 

    매일이 즐겁고 행복하길. 나에게도, 혹시라도 이 글을 읽을 방문자분들께도, 세상 사람들 모두에게도.